지난주 금요일 대부도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있는데 빈대한테서 전화가 왔다
부산에 놀러오면 풀코스로 모시겠다고 하면서 어찌나 큰소리를 치던지
곰팡내 나는 전민옥 투어보다는 부산 투어가 어떨지...^^
그러면서 이 잉간 ㅋㅋ 비아그라가 어쩌구 물어보는데
이 약에 대하여 모든 뭇 남성들이 대체적으루다가 갖고 있는 "비아그라는 정력제다!" 라는 맹신 때문에
지극히 정상적인 기능을 갖고 있는 남성분들까지도 이 약의 효능에 대하여 유혹을 느끼는가 보다
하긴 80 할아버지도 이 약 한알로 애인을 사귀는데 문제 없다면 정력제가 맞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어정쩡한 상태에 있는 오육십대 남성분들을 만족시키는데 이 약의 효능은 분명 탁월한듯 하다.
그리하여 그런 능력에 집착하는 남성들의 이 약에 대한 탐닉이 오히려 병적일 정도가 되어가고 있다
생각해 보니 약 한 알로 그렇게 행복해질 수 있다는데야 그 욕망을 어찌 뭐라 할 수 있을까마는,,,,,
자연스런 감정과 감촉의 조화로운 흐름에 의해 도달하는 쾌락의 느낌이
인위적으로 부풀려진 팽창의 자극에 의해 도달하는 그것과 그 느낌이 같을지 잘 알 수는 없지만^^
쾌락의 정점에 도달하기 위한 서로간의 감정의 교감보다는 알약 한알에 점점 더 의존하게되는 욕망
그런 욕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하는 원더풀 신세계가 우리 앞에 펼쳐지려하고 있다
이건 단순히 내 생각이지만
인간의 뇌 속에는 쾌락에 반응하고 또 중독되게 하는 호르몬이 있는데 그 호르몬이 점점 더 많이 분비되는 쪽으로 진화해 간다
하지만 인간의 신체 능력은 점점 더 퇴화하여
마침내 미래의 인간들은 현실세계에서는 기능을 상실한 채 가상의 공간에서 나의 아바타의 행위로 대리 쾌감을 느끼게 되지나 않을지...
아무튼 과학의 발달이 인간을 어떤 신세계로 내몰지 참으로 기대 만땅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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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남자는 아무리 늙어도 짚단 하나 들만한 힘만 있어도 한다"고 했습니다.
2010/08/11 05:50 [ ADDR : EDIT/ DEL : REPLY ]늙어도, 힘이 없어 못하는 것이 아니란 거지요.
인간세계와 동물세계를 약간만 구분하여, 인간세계에서는
정(精)력은 정(情)력에서 생기는 건 아닐런지요.
페로몬을 배출하지 못하는 늙은 암컷들과, 페로몬 냄새를 맡지 못하는 늙은 수컷들의,
특히나 남녀관계에서는 말이죠.
욕정은 강하나 신체가 그에 따르지 못하는 것은,
혹은 욕정이 강하여 신체가 먼저 반응하는 것은
정(情)의 소통이 없이 쾌락만을 바라는 결과이겠지요.
쾌락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을 욕할 수는 없지만
일부러 "쾌락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참 거시기합니다.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일지지요.
성에 대한 관심은 명예욕이나 금전욕, 성취욕과 그리 멀리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앗, 죄송합니다.
저도 더 늙어봐야겠네요.^^
작취미성
'작취미성' 오늘 또 하나 새로 배우네요.
2010/08/11 09:19 [ ADDR : EDIT/ DEL ]어흐흑......부르르....쨍그랑...와장창창...씩씩...
2010/08/11 08:28 [ ADDR : EDIT/ DEL : REPLY ]사십대에 비아그라가 필요하다는 것은 뭔가..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흠..ㅋ~
2010/08/11 17:51 [ ADDR : EDIT/ DEL : REPLY ]갑자기 비아그라가 왜 나와?
2010/08/12 02:43 [ ADDR : EDIT/ DEL : REPLY ]아! 히말리야 고산증 치료에 비아그라가 효험이 있다고 하더군, 혈관에 무슨 영향을 준데나.
암튼 암만 좋은 못이 있음 뭐하남? 망치질도 서툰 넘에게 마리야.
족적 남기고 갑니다~
2010/08/13 18:58 [ ADDR : EDIT/ DEL : REPLY ]아버님께서 손목 절단 수술을 받으셔셔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어느정도 회복하시고 집에 돌아오시면 한동안 밀렸던 출장 다니고 하느라 8월이 다 갈 것 같습니다.
다들 더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비아그라는... 꾸준한 운동으로 대체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여~ ㅎㅎ
하 어르신께서 어째 그런 일을....몸과 맘 고생 많았겠군여. 그래도 잘 먹고 건강 잘 챙겨요.
2010/08/14 11:55 [ ADDR : EDIT/ DEL ]아니 저 저런?????
2010/08/14 12:33 [ ADDR : EDIT/ DEL ]어쩌다가.. 쾌유를 빕니다.
2010/08/18 08:55 [ ADDR : EDIT/ DEL ]큰 일이 있었군요. 빨리 쾌유하십사 빕니다.
2010/08/18 10:37 [ ADDR : EDIT/ DEL ]